오르비텍, 신규 원자력 용역 수주 성공
8월부터 계약 손익에 반영
오르비텍 함안공장. (사진=오르비텍)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오르비텍 원자력 사업부문이 신규 용역 수주에 성공했다.


오르비텍은 한국수력원자력과 '방재환경 감시장비 교정 및 유지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51억원으로 총 수행 기간은 3년이다.


이번 용역은 원전주변의 환경방사선(능)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원전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르비텍은 발전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사선(능) 감시설비의 성능 최적화를 유지를 위한 환경방사능 감시설비 및 방사능방재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해당 용역은 국가 교정기관인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증서(전리방사선분야) 보유하고 '원자력발전·방사선관리' 분야에 대한 엔지니어링 활동 주체 신고가 된 업체만이 수행할 수 있다.


오르비텍은 KOLAS로부터 국제공인교정·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방사선(능) 계측기의 교정과 ▲방사선(능) 시험/분석뿐만 아니라 ▲방사선작업종사자 피폭선량평가(TLD 판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최근 방사선(능)의 위험에 대한 국민적인 우려와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원전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예방조치와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용역 수행 간 그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고의 인력을 투입하고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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