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은행주들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은 1.20%(600원) 오른 5만600원을 기록했다. 전일 K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9.7% 증가한 87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기대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우리은행도 1.41%(200원) 상승한 1만44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63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나금융지주도 실적 기대감에 2.62%(950원) 오른 3만72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하나금융지주는 장마감 후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기대비 321.57% 증가한 11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정희 기자 mango@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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