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닉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매수’[하나금융]

[배요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세코닉스에 대해 매출 증가와 베트남 생산법인 흑자 전환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6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2억원으로 94% 감소했다”며 “화재 관련 손실 약 10억원과 베트남 생산법인의 수율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부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9억원과 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씩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23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전면 카메라의 화소수 상향과 듀얼카메라 본격화로 카메라 모듈 업체의 가격과 물량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자동차향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817억원으로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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