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합병법인 '한화솔루션'이 공식 출범했다. 

한화케미칼은 2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을 담은 정관 변경의 건과 신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신규 사명인 한화솔루션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사업 통합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정해졌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큐셀 부문의 김희철 대표이사와 첨단소재 부문 류두형 대표이사 등 2명에 대한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케미칼부문 이구영 대표, 큐셀부문 김희철 대표, 첨단소재부문 류두형 대표 3인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각자 대표체제는 각 부문의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인 기자 hijung@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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