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뜨는 태양광산업…일본 수주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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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태양광 산업이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을 넓혀 가고 있다. 일본은 태양광이 노후대비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어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과 중동지역 역시 태양광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오바마 정부의 클린파워플랜(Clean Power Plan) 정책이 2014년부터 시작되고, 태양광 세액공제제도가 5년 연장됐다.

이와관련해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25일 “에스에너지는 일본으로부터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추가적으로 미국, 중동향 모듈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주가 수준을 볼 때 저평가 매력도 있다”고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24일 일본블루캐피탈 매니지먼트와 742억원(계약기간 2017년 12월31일), 892억원(계약기간 2018년 12월31일)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및 태양광 발전사업 건설에 대한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손 연구원은 “설계부터 시공, 금융조달, 운영관리까지 모든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형태로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올해 초에도 일본에서 337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는 등 일본에서의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향 모듈 공급 지속과 두바이 지역의 신규 진출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손 연구원은 “최근 에스에너지는 두바이 수전력청 건물에 모듈 공급이 결정돼 규모는 약 220만달러로 크지 않지만 중동으로의 첫 진출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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