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자산재평가로 재무구조 개선
재평가 차액 발생 덕 자본 93억 확충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1일 16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인디에프가 최근 실시한 자산재평가 덕분에 재무구조를 일부 개선했다.


인디에프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인디에프아울렛의 건물과 토지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131억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기존 장부가(214억원) 대비 재평가금액(345억원)이 컸던 결과다.


인디에프는 이번 자산재평가로 재무건전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봤다. 재평가차액의 대부분인 93억원이 투자부동산 평가이익 등으로 자본에 유입된 까닭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말 각각 302.1%, 51.5%에 달했던 인디에프의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는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상당부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인디에프가 인식한 자산재평가 차액은 실제 현금의 유입이 없는 회계적 이익으로 실제 상환할 부채 등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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