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패키지영업’ 효율 극대화 추진
영업조직 통합 시너지 창출…‘All in one 솔루션’ 제공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현대제철이 영업조직 통합을 기반으로 패키지영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와 잠원사무소에 분산돼 있던 영업조직을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으로 통합 이전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이번 영업조직 통합으로 업무효율 향상은 물론 부서간 시너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판매전략에서 현대제철이 경쟁력을 가진 패키지(package)영업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대제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봉형강류와 판재류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건축용 철강재 납품 수주 등에서 타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경쟁 우위를 가져왔다. 그동안 각 품목별 영업부서가 분산됐던 부분은 이러한 패키지영업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현대제철은 영업조직 통합으로 일반 철강재는 물론 극저온 철근, 토목용대구경강관, 고내식강 등 고객사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지원 등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의 한 관계자는 “고성능 제품과 최적의 설계 제안으로 고객사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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