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임원인사 단행…'콘텐츠·신사업 강화'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김재환 한화갤러리아 패션부문장 승진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왼쪽), 김재환 한화갤러리아 패션부문장 (제공=한화갤러리아)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2명의 임원을 신규 발탁 했다. 백화점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둔 인사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는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와 김재환 한화갤러리아 패션부문장이 신임 인원으로 승진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오 대표는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에프지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면서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왔다. 파이브가이즈는 지난 6월 강남역에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현재 여의도에 2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오 대표가 이번 인사에서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인 론칭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환 패션부문장은 2000년 갤러리아에 입사해 명품관에서 수년간 현장 경험을 쌓아온 '명품 전문가'다. 그는 패션팀과 명품부티크 팀장 자리를 거쳐 현재 백화점 사업 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MD를 총괄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성과와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중용하여 프리미엄 콘텐츠 프로듀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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