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 모집액 '2.8'배 주문
4000억으로 증액 결정…최종 금리 '4.19%'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6일 19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신한은행)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웃도는 매수 주문을 받았다. 금리도 지난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금리 보다 낮은 수준에서 모집액을 채웠다. 이에 신한은행은 4000억원으로 증액발행을 결정, 최종 금리는 4.19%로 정해졌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7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7480억원의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 주관 업무는 교보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신한은행은 공모희망금리밴드를 3.80%~4.50%로 제시했는데, 4.15%에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이에 4000억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해 최종 금리는 4.19%로 확정됐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2월에도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2700억원)의 2.7배를 웃도는 739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이후 4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해 최종 금리는 4.63%로 결정됐다. 당시 주관 업무는 한양증권이 단독으로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대출금 및 유가증권 운용 등 기업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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