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2분기 사상최대 이익 전망..목표가↑[미래에셋證]

[배요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2분기는 1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올렸다.


김태성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2분기 이익은 94억원 내외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92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개인용 한컴오피스 판매 증가와 예상보다 낮은 판관비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 성장동력으로 넷피스와 Hword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넷피스 출시를 통해 한컴 오피스 보급율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며 "넷피스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넷피스 가입자는 300만명을 돌파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버전을 호환하며 사용할 수 있는 넷피스의 보급은 한컴오피스의 전반적인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넷피스와 더불어 하반기에 출시될 Hword는 MS Word와의 호환성을 개선한 프로그램으로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컴오피스의 보급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Hword를 기반으로 반 MS 정서가 강한 중동 및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한컴오피스의 보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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