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씽큐 전력 절감 서비스 미국 진출
LG전자 미국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옴커넥트와 함께 전력 절감 서비스 시작
이르면 7월 美 3개주서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 시행
LG전자는 빠르면 이달 내 미국 내 3개 주(캘리포니아·뉴욕·텍사스)에서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Auto-DR)를 시행한다. (출처=LG전자)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를 활용한 가정 내 전력 절감 서비스를 미국 시장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빠르면 이달 내 미국 내 3개 주(캘리포니아·뉴욕·텍사스)에서 자동 수요반응(Auto-DR)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미국 내 20만 가구가 넘는 사용자를 보유한 미국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옴커넥트(OhmConnect)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LG전자는 LG 씽큐와 옴커넥트를 클라우드로 연동해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내 전력 수요가 늘면 지역 전력회사가 옴커넥트에 전력 사용량 감축을 요청한다. LG 씽큐는 옴커텍트 요청에 따라 자동으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을 줄여준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에너지 자립 도시 구축 사업을 위해 전남 나주시와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조만간 서울시 15개 아파트 단지, 약 1만9000세대에도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부사장)은 "LG 씽큐를 통해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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