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1분기 매출·영업익 상승
국내외 완성차 판매 증가…전년比 영업익 23% ↑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국내외 완성차 판매가 늘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3.1% 증가한 185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6% 증가한 4조2208억원을 거뒀으며, 당기순이익은 7.6% 감소한 10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4.4%에 달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물류업은 국내외 생산 및 판매 증가로 작년 1분기와 비교해 4.9% 증가한 690억원을 기록했다. 해운업은 비계열 물량 증가로 완성차 해상운송 실적이 향상되면서 작년 1분기 149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이 284억원까지 높아졌다.


유통부문은 미주 등 반조립제품(CKD) 물량 증가와 개별 소비세 인하 및 신차 출시에 따른 중고차 경매 실적이 향상되면서 작년 1분기 698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 879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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