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CJ제일제당, 배달의민족 전용상품 선봬 外

◆CJ제일제당, 배달의민족 전용상품 선봬

[딜사이트 이호정, 유범종, 박성민, 이수빈, 김성열, 이소영 기자] CJ제일제당이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배달커머스 전용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이달 8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에서 업무제휴협약(JBP)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들은 햇반과 비비고 등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들을 배달의민족 배달커머스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B마트 내 전용관을 신설하고 자사 주요 인기제품들뿐만 아니라 배달커머스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냉동과 냉장식품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LG생건, 화장품·치약 포장재 '멸균팩 재활용지' 도입


LG생활건강이 치약과 화장품 포장재로 멸균팩 재활용지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재활용이 까다로운 멸균팩을 재활용한 종이 사용량을 최대한 늘려서 자원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멸균팩 재활용지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 건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 첫 사례다. 새로운 패키지가 적용된 제품은 10월부터 페리오와 죽염 등 LG생활건강 치약브랜드 낱개상자 포장지로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이후 신제품 화장품 세트와 내년 설 명절 선물세트 포장에도 멸균팩 재활용지를 적용할 계획이다.


◆컬리, 온라인상품권 6종 출시


컬리가 온라인상품권인 '컬리상품권'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컬리상품권은 구매한 상품권 금액만큼 컬리캐시로 충전할 수 있는 온라인 교환권이다. 상품권은 3만원부터 5만원, 7만원, 1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총 6종이다. 컬리상품권을 통해 충전한 컬리캐시로 결제하면 1%의 추가 적립금을 제공받을 수 있다. 300만원 이상 대량 구매 시에는 구매금액의 3% 할인 또는 3% 적립금 혜택까지 부여한다. 컬리 관계자는 "구매와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선물하기' 기능에 초점을 맞춰 컬리상품권을 개발했다"며 "고객 여러분께 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BQ,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선한 영향력 전달


제너시스BBQ그룹이 이달 8일 치킨 나눔 행사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치킨대학 인근에서만 진행하던 치킨 기부 수혜 대상을 푸드트럭 'BB-Car(비비카)'를 활용해 전국 각지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작년 7월 첫 활동을 시작으로 강원도와 경기도, 충청북도 등 도서·산간지역 분교와 사회복지시설에 1년 동안 총 1000여마리 이상의 치킨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함께 전달해왔다. 이번에는 팽성복지타운 내 위치한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발달장애인과 담당교사에게 황금올리브치킨 60인분과 닭가슴살스테이크, 황금알 치즈볼 등 사이드메뉴 80인분 등을 전달했다. BBQ 관계자는 "최근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기사로 접하고 사연을 보내주신 분들이 많이 늘어났다"며 "BBQ가 고객에게 사랑받은 만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한 영향력을 전국 곳곳의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PB상품 몽골시장 상륙


홈플러스의 PB상품(자사브랜드)이 몽골시장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몽골 현지기업인 서클(CIRCLE)그룹과 손잡고 울란바토르지역 오르길(ORGIL)과 토우텐(TOUT'EN) 등 14개 매장에서 PB제품을 판매하고 상품을 제조하는 중소 협력사들의 해외진출 판로도 지원한다. 취급품목은 홈플러스시그니처 가공식품·조미료, 건면, 대용식, 비스킷·스낵·캔디, 음료·생수 등 먹거리와 화장지·물티슈 등 생필품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상품군과 현지 수요가 높은 품목을 기반으로 200여종을 엄선했다. 홈플러스는 2024년까지 냉장·냉동식품까지 범위를 넓혀 자체 PB상품 인지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 영유아 보육환경 발전 업무협약 체결


대상이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와 영유아 보육환경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유아 급식사업 브랜드 아이사랑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 급식의 위생과 안전, 영양관리를 위한 정보 교류 ▲어린이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및 상호 지원 ▲협력관계 활성화와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 관심분야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영식 대상 급식사업부 상무는 "미래세대 주역이 될 아이들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아이사랑이 보유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추석 황금연휴 프로모션 확대


신라면세점이 올해 추석연휴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우선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이달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 시 경품으로는 ▲정관장 ▲오설록 ▲선불카드 등을 제공한다. 인터넷면세점에서도 구매왕 경품 이벤트와 추석선물 대전을 진행한다. 9월 한 달간 인도를 완료한 고객 중 최고 구매금액 고객을 대상으로 ▲한우세트(5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5만원권(10명) ▲한우불고기버거 세트(100명) 등을 증정하고 화장품, 패션악세서리, 건강기능식품 등 인기선물 상품을 최대 55% 할인한다.


◆신세계인터 꾸레쥬, 강남점에 아시아 최초 단독매장 오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꾸레쥬(Courrèges)가 이달 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랜드 본거지인 프랑스 파리와 뉴욕에 이은 전 세계 5번째 매장이자 아시아 최초의 단독 매장이다. 젊고 트렌디한 영앤리치 고객들을 겨냥해 직접 듣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꾸레쥬 신세계 강남점은 2023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전체를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지역 내 유일한 매장이다. 남녀 의류를 포함해 슈즈, 백, 쥬얼리 등의 패션 액세서리까지 모두 한 공간에 구성해 브랜드의 모든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향후 꾸레쥬의 신규 향수 컬렉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풀무원, 물류현장에 수소 전기트럭 도입


풀무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식품업계 최초로 물류현장에 11톤 대형 수소 전기트럭을 도입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수소 전기트럭이 투입된 곳은 충북 음성-시화, 음성-여주 등 2개 물류노선으로 건면과 김 등 상온제품 운송에 사용되고 있다. 풀무원은 내년에 냉장제품 운송이 가능한 냉장 수소 전기트럭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는 상온과 냉장 수소 전기트럭을 총 76대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대영 풀무원 물류담당 상무는 "제품 생산부터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소 전기트럭을 확대 도입해 유통단계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교촌치킨, 조리체험 프로그램 '교촌1991스쿨' 전국 확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고객 대상 조리체험 프로그램 '교촌1991 스쿨'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며 고객 접점 늘리기에 나섰다. 교촌1991 스쿨은 기존 본사 신규 임직원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던 실무교육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조리와 포장 등 치킨 제조과정을 전반적으로 체험하며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촌은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국에 거점 교육센터를 마련했다. 교촌의 메인 교육센터인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정구관'을 필두로 최근 이태원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과 전국 3곳(동부, 서부, 남부)의 물류센터에도 교육장소를 마련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현재도 교촌1991 스쿨에 대한 고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고 이러한 고객들의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지역에서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7년 연속 국군장병 특별선물세트 후원


오리온그룹이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에게 오리온제품을 담은 총 1억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그룹과 국방부는 이달 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와 박안수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장병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국군장병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이번 선물세트는 '꼬북칩'과 '포카칩', '초코파이情', '닥터유 단백질바' 등 오리온 인기과자들로 구성됐다. 오리온그룹은 2017년부터 7년 연속으로 국군의 날에 선물세트 1만상자를 지원해오고 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윤리경영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 초중영어 국제공인시험 'G-TELP Jr.' 실시

웅진씽크빅이 제9회 G-TELP Jr.(지텔프 주니어) 시험을 이달 16일 시행한다. 지텔프 주니어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공인시험이다. 듣기와 읽기 등 2개 영역에서 일상 영어 활용 능력을 테스트하며 영역별로 세분화된 성적을 공개해 응시자의 객관적인 영어실력을 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웅진씽크빅은 지텔프코리아로부터 지텔프 주니어 테스트 공식평가자격을 인증 받아 2019년부터 매년 2회씩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제9회 테스트 전까지 총 1만8000여명이 응시했으며 테스트 이후에는 영역별 성취도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박재영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장은 "초등학교에서 교과 시험이 폐지된 이후 공신력 있는 영어 능력 평가에 대한 요구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지텔프 주니어를 지속 시행하면서 특강을 포함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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