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아이리소스, 대북제재 해제 수혜…석탄 사업 부각 ‘강세’
2009년 태안 앞바다에서 발굴된 마도 1호선에 실린 석탄 모습(사진=위키피디아)


[고종민 기자] 대북제재 해제 수혜 분야가 석탄자원 개발로 꼽히면서 에스아이리소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에스아이리소스 주가는 전일 대비 281원(29.93%) 오른 1220원에 거래 중이다.


대북제재는 오는 12일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다. 양측이 종전선언·핵포기·대북제재 완화 등에 합의한다면 북한의 석탄·수산물 등 핵심 생산품이 우선 수출될 전망이다.


에스아이리소스는 석탄개발 업체로 러시아 사할린주 우글레고르스크시에서 석탄을 생산, 일본·중국 등의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우글레고르크스우골 법인은 2015년 45만톤, 2016년 34만톤, 2017년 40만톤의 유연탄을 생산했으며, 에스아이리소스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주주는 삼성물산(24%), 삼성물산UK(6%), 에스아이코퍼레이션(20%) 등이다.


아울러 에스아이리소스는 현지에 석탄채굴 및 자원 중개 법인인 씨엘에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입 종합무역업을 하는 에스아이티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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