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 약보합
Thumb_20170908_12267028.jpg


[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기관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사흘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전일대비 2.47(-0.11%)포인트 내린 2343.72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82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9억원, 146억원 순매수했다.

전기전자(1.50%), 철강금속(0.33%), 제조업(0.22%)가 상승한 반면 운수장비(-2.36%), 기계(-2.10%), 섬유의복(-1.44%)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들은 삼성전자(2.00%), SK하이닉스(1.68%), 삼성전자우(1.96%)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1.81%), 한국전력(-1.32%), NAVER(-0.41%)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19(-0.64%)포인트 하락한 654.29로 종료됐다. 개인이 54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4억원, 19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IT 부품(1.78%), 기타서비스(1.63%), 출판·매체복제(1.46%) 등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2.13%), 통신서비스(-2.04%), 의료·정밀기기(-1.80%)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신라젠(15.54%), 휴젤(0.04%), 바이로메드(2.06%)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1.12%), 셀트리온헬스케어(-3.72%), 메디톡스(-0.02%)가 떨어졌다. 나노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