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폭염경보 발령에 여름 관련주 ‘상승’


[김경훈 기자] 기상청이 16일 오전 11시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했다는 소식에 여름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빙그레는 이날 오후 1시20분 기준 전일대비 2600원(4.38%) 상승한 6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어컨 업체인 대유위니아오텍도 각각 8.18%, 5.91% 상승세다. 가전제품 판매업체인 롯데하이마트도 0.39% 오르고 있으며 생활가전 렌탈사업인 쿠쿠홈시스와 코웨이도 각각 0.63%, 2.09% 증가한 24만1000원, 9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오는 17일 초복이 다가오면서 닭고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도 상승세다.


팜스토리는 전일대비 60원(4.27%) 상승한 146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마니커는 0.48% 증가한 1055원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예년보다 장마 기간이 짧았던 가운데, 폭염은 앞으로 한달 가량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외출을 최대한 삼가고, 열사병과 탈진 등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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