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 유증 대상 변경…"안정 경영 신사업 목적"
유증 대상자 초전도체 개발업체 '퀀텀포트'로 변경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씨씨에스가 100억원 규모 제 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를 기존 퀀텀이구성장1호 조합에서 그린비티에스 및 퀀텀포트로 변경했다.


14일 씨씨에스는 유상증자 대상자 변경에 대해 "그린비티에스는 정평영∙권영완이 공동대표로 있으며, 상온 상압 초전도체 연구개발 업체인 퀀텀포트는 권영완이 대표를 맡고 있다"며 "그린비티에스와 퀀텀포트가 이번 유증에 참여하며 새롭게 최대주주와 대주주로 나선 만큼, 두 회사의 기술들을 씨씨에스와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증자 납입일도 기존 13일에서 21일로 변경했다. 컨텐츠하우스210과 연관된 퀀텀이구성장1호조합으로 지정됐던 제3자배정 대상자를 그린비티에스 및 퀀텀포트로 변경 배정하는 과정에서 행정적인 처리 등을 고려해 연기했다는 설명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월8일이다. 상장되는 1133만 7869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된다. 또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기업설명회(IR)도 2024년 1월 26일로 연기됐다.


씨씨에스 관계자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부 마감일이 2024년 1월 25일으로 예정돼, 해당 자금들이 납부 완료된 후 내년 사업계획까지 포함한 IR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비티에스와 퀀텀포트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공익성이 실현 가능하도록 지역방송 인프라를 재점검해 현대화 작업과 가입자의 품질 서비스 개선에 우선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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