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 '보험=굿리치' 브랜드 알리기
사명변경 절차 완료…"GA시장 주도권 확보 주력"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리치앤코가 '굿리치'로 사명을 변경했다.


굿리치는 지난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굿리치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한 뒤 최근 사명 변경과 관련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굿리치(리치앤코)는 2006년 설립된 독립법인대리점(GA, General Agency)이다. 4000명대 설계사 조직을 보유해 국내 GA업계 10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굿리치'는 리치앤코가 17년동안 사용해온 서비스브랜드 이름이다. 그동안 리치앤코는 ▲보험통합관리 플랫폼인 굿리치앱 ▲설계사를 위한 굿리치 보험추천 시스템 ▲고객과 설계사의 만남의 장이자 O2O서비스인 굿리치라운지 등을 통해 굿리치 생태계를 구축했다. 


굿리치 관계자는 "대형 보험사들 역시 GA업계에 뛰어들 만큼 시장의 보험판매 주도권은 GA에 넘어온 상황"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은 인지도와 신뢰도 높은 GA로 쏠릴 것이기에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매출 증대를 통한 시장 주도권 확보에 더욱 주력하기 위해 사명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고객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명을 사명으로 전격 채택하고 브랜딩 강화를 통해 향후 전개될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 GA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굿리치는 IT기술, 마케팅 활용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해 대외 신뢰도 제고 및 '보험=굿리치'라는 브랜드를 각인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굿리치는 사명 변경을 공표하며 새로운 비전과 변경된 디자인의 CI도 공개했다. 굿리치가 선포한 비전은 '현명한 보험 파트너(Enriching Life GoodRich)'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험서비스 및 생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돕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한승표 굿리치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대고객 차원의 효율적 의미와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며 "굿리치가 제공하는 모든 대고객 서비스에 통일성을 부여해 효율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굿리치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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