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신규 수주 증가 [교보證]

[신송희 기자] 교보증권은 7일 오르비텍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신규 수주 증가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항공기 부품 제작 업체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강록 연구원은 “당사 지난해 매출액은 208억원으로 이 중 항공부품 매출액은 23억원으로 전체의 11.2% 차지했다”면서 “올해부터 관계사 물량 증가로 항공부품 매출액은 100억원을 넘어서 항공기 부품 전문 제작 업체로 재도약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오르비텍은 SPIRIT사 등에 인증을 받은 업체로 타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와 신규 수주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사 항공부품 관련 Capacity(수용력)는 약 500억원 수준으로 지속적인 매출처 다변화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일부 기관과 개인들이 보유한 BW물량이 나오며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으나, 수급의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계사인 아스트가 Airbus사로부터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로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당사 역시 이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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