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프로스테믹스, 日 줄기세포 치료제 3월 출시…200개 병원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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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프로스테믹스가 3월께 일본에서 병원용 줄기세포 탈모치료제 ‘AAPE v2’를 출시할 전망이다. 현지 200여개 병원을 중심으로 유통한다는 구상으로, 이미 지난해 12월 일본 판매사인 닥터 요시자와와 시장 반응 조사는 마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19일 “일본 병원을 상대로 선출시한 탈모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배양액 ‘AAPE v2’이 긍정적 반응을 얻으면서 일본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프로스테믹스는 ‘AAPE v2’를 이용해 병원 판매용 화장품을 만들어 일본 시장 유통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AAPE v2’는 기존 AAPE(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자사제품 대비 탈모치료와 예방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AAPE v2’는 SCI급 저널인 'Current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특집호에 실리면서 효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어 관련 임상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교과서인 'Textbook of Aging Skin(피부노화교과서)' 2017년판에 실리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1일 프로스테믹스는 피부재생 또는 주름개선 효과를 가지는 인간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배양 농축액 및 이의 용도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회사 측은 “상처치유 및 프로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지방줄기세포 배양액을 포함한 피부재생 및 주름개선 물질, 이를 만들기 위한 배양 조건, 이를 활용한 치료제 및 화장품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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