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20일 주식시장에서는 유독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다.

JW중외제약은 15.99%(7250원) 상승한 5만2600을 기록했다. 흑자전환에 이어 자회사 상장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오는 7월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JW신약은 같은 JW그룹 소속의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CWP291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기대감으로 29.91%(2740원) 오른 1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부광약품은 6.47%(1900원) 오른 3만1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부광약품은 미국 희귀의약품 개발 전문회사인 에이서 테라퓨틱스와 200만달러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영진약품은 4.42%(650원) 상승한 1만5350원을 기록했다. 영진약품은 최근 급격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올해 4월7일 케이티앤지생명과학과의 소규모합병을 결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밖에 한미사이언스(4.68%), LG생명과학 (5.30%), 제일약품 (3.10%), LG이노텍 (6.6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정희 기자 mango@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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