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1600억 'IBK혁신솔루션펀드' 결성
기업은행, 3개 세부 분야에 700억 출자

[딜사이트 장동윤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최근 'IBK혁신솔루션펀드' 위탁운용사(GP)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이 앵커 출자자로 참여하는 이번 출자사업은 ▲IBK파트너십 '밸류업'(위탁금 400억원) ▲IBK파트너십 '스타트업'(100억원) ▲마켓이노베이션 'ESG'(200억원) 등 3개 세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IBK기업은행 협업기업'과 TCB 기술등급 '상위 5등급(TI5)' 이상을 받은 '혁신기술기업'에 투자하는밸류업 분야는 HB인베스트먼트와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위탁 운용한다. GP는 각각 333억원 이상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분야 GP로 데브시스터즈벤처스와 패스파인더에이치가 발탁됐다. 성장금융이 제시한 자펀드 최소 결성총액은 83억원이다. 창업 5년 이내 비상장 중소·벤처기업과 IBK창공 입주·졸업 기업이 주목적 투자대상이다.


DT&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가 ESG 분야 GP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399억원 규모 자조합 결성에 나선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이에 IBK기업은행 출자금액의 150%(150억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선정된 6개 투자사는 오는 6월까지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이내 연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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