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대규모 매도공세에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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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도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4000억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며 2380선을 위협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를 늘리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전일대비 0.54(0.02%)포인트 내린 2387.81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399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82억원, 2175억원 어치의 주식을 샀다.

의료정밀(1.88%), 섬유의복(1.12%), 의약품(0.83%)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업(-2.94%), 증권(-0.96%), 종이목재(-0.57%)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0.15%), 삼성전자우(1.55%)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0.32%), 삼성물산(-0.34%), NAVER(-1.20%) 등이 하락했다. 페이퍼코리아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25(0.34%)포인트 오른 663.79로 종료됐다. 기관이 184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9억원, 9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인터넷(1.54%), 기타서비스(1.20%), 제약(1.18%) 등이 상승한 반면 금속(-0.69%), 화학(-0.58%), 통신장비(-0.5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2.62%), 카카오(1.56%), 메디톡스(1.46%), CJ E&M(1.18%) 등이 상승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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