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 액트 인수 마무리…“원전해체 신규 사업 탄력”


[정혜인 기자] 유지인트액트 지분 46.21%를 72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마무리했다. 원자력 발전 안전성 평가 및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30일 “현재 원전 해체 및 폐기물처리 신규 사업 분야의 일부 기술은 상용화 단계 수준을 넘어선 상태”라며 “곧 가시적인 매출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자력산업 분야는 원자력 공정작업 중 인력 피폭의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 기계화, 로봇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존 공작기계 사업과 접목 시킬 수 있는 좋은 분야”라고 말했다


한편 액트는 지난 1999년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 창업회사로 시작해, 20년간 원자력 안전성 평가 및 방사성폐기물 처리, 처분 분야에서 정부 과제 및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방사성 폐기물 처리 관련 특허 및 복합제염장치 기술들은 지난해 6월 영구 정지된 고리1호기 해체에 바로 적용 될 수 있는 특허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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