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2022년 ‘매출 5000억·기업가치 1조’ 목표
최정훈 대표, 비전 2022 선포…국내 1위 O&M 플랫폼 회사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국내 유일의 통합관리 전문 운영사이자 O&M(Operating & Management) 플랫폼 기업인 ㈜이도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비전2022’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도 임직원들은 비전선포식에서 ‘2022년 국내 1위 Innovative O&M Platform’의 비전과 ‘2022년 목표 매출 5000억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공유했다.






‘비전2022’를 발표 중인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

㈜이도는 이를 위해 효율적인 자산 운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최적화한 통합관리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 가지 분야에 국한해 단순 위탁 운영하는 기존 O&M사와는 달리, ㈜이도는 환경, 인프라, 부동산, 컨세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관리 운영을 하고 있다. 여기에 민간투자 사업 제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의 비전 공유와 함께 각 사업장과 부서 간 소통을 위해 마련한 이번 비전선포식은 지난 2015년 2월 창립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소개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최정훈 대표의 ‘비전2022’ 선포 및 CEO와의 대화에 이어 각 사업본부 ‘비전2022’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당사는 O&M 분야에서 구글, 아마존,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회사”라며 “2022년 매출 5000억원, 기업가치 1조원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폐기물과 소각장, 매립장 등 전통적인 친환경 사업과 연료전지 및 ESS(에너지 저장 장치) 등 에너지 신사업을 집중 육성해 환경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의 매출액은 2015년 199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으로 3년 만에 5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억원에서 120억원으로 20배 증가했다. 기업가치는 2016년 4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으로 2년 만에 5배 성장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새롭게 론칭한 골프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D)’와 주거시설 통합 관리 브랜드 ‘리브앳디(LIV@D)’를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이도는 지난해 4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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