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 시리즈 B 투자 유치 추진
전략적 파트너 통한 서비스 고도화 및 시장 선도 계획 밝혀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4일 10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다날의 전략적 투자 유치 및 업무협약(MOU) 이후 두 번째 투자 파트너 모집이다.


후오비 코리아는 중국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의 첫 번째 해외 현지 법인으로 후오비 그룹의 전문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현지화를 거친 가상자산 거래소다. 2018년 3월 국내에 가상자산 거래소를 열고 해킹 혹은 횡령 사고 발생 없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가상자산 리서치 기관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지난해 4분기 거래소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는 국내 거래소 중 리스크 관리 분야 1위를 기록했다.


현재 후오비 코리아는 국제 표준 정보 보호 관리 체계인 ISO27001 정보보호 인증 획득 후 특금법 개정안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위해 ISMS 보안 인증 심사 준비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이번 투자 유치가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닌, 기존 거래소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거래 상품 개발 및 다양화에 힘을 실어줄 전략적 파트너를 찾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국봉 후오비 코리아 의장은 “특금법 통과 이후 가상자산이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떠오르면서 후오비 코리아를 통한 고객들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후오비 코리아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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