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퓨쳐켐, 코스닥 상장 첫날 ‘下’

[정민정 기자] 1일 주식시장에서는 쏠리드와 엔알케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퓨쳐켐은 하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명 테마주’인 쏠리드는 전일대비 29.91% 상승한 36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준 쏠리드 대표이사는 성남창조경영 CEO 포럼의 운영위원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포럼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는 이 시장을 처음으로 대통령 후보에 올린 결과 적합도 지지율 17.2%를 얻었다고 밝혔다. 15.2%에 그친 반기문 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2위에 올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3.8%로 1위를 기록했다.

엔알케이(29.86%)는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등했다. 엔알케이는 이날 SMK와 이희숙씨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증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555원이고 납입일은 26일이다.

의약품 개발 기업 퓨쳐켐은 상장 첫 날 급락했다. 공모가 1만1550원을 26% 하회하는 110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초가 1만5750원에 비해서는 29.85% 하락했다.

퓨쳐켐은 2014년부터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억7300만원, 영업손실은 17억7300만원이다. 퓨쳐켐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 생산 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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