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김찬호인데요"…투자 사칭 사기 주의보
하이투자파트너스 "개인 대상 문자·카카오톡 일절 보내지 않아"
하이투자파트너스 직원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제공=하이투자파트너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DGB금융그룹 계열 벤처캐피탈 하이투자파트너스가 최근 회사 직원을 사칭해 투자금 입금을 유도하는 '스미싱' 사례가 발생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지난 25일 회사 직원을 사칭한 코인 투자 권유 사례(스미싱)를 발견했다"며 "하이투자파트너스는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와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의 영업·홍보 활동은 일절 하고 있지 않다"며 "사칭 사기에 피해를 입었을 경우 곧바로 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융사와 전문가를 사칭한 스팸 문자가 확산되고 있다. 불법업체로 의심되는 곳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 절대 응대하지 말아야 하며, 경찰청 사이버수사국(182) 또는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로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


또한 투자 권유나 금전적 이득을 유도하는 등의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첨부된 파일이나 인터넷주소(URL)을 함부로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눌렀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118)에 신고 및 상담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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