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코스닥 상장 추진…“교통 솔루션 분야 신사업 박차”
캡처.JPG


[윤신원 기자] 에스트래픽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소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 작업에 착수한다.

에스트래픽은 지난 2013년 삼성SDS로부터 독립한 교통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하이패스와 같은 도로 요금징수시스템 사업과 철도 통신·신호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등이 주요 고객사다.

회사 관계자는 24일 “이번 상장을 계기로 그 동안 준비해온 교통 솔루션 관련 신규사업들을 올해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11월 개발한 4세대 요금징수시스템 ‘뉴하이패스’를 2022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메트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교통카드 전문 자회사 서울신교통카드를 설립하고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향후 등장할 자율주행 도로환경을 구축하는 기술 개발에도 나서며 중장기적인 성장동력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이사는 “국내 교통 솔루션 산업을 선도해온 에스트래픽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그동안 준비해온 교통 솔루션 분야의 다양한 신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교통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