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셀루메드, 대규모 감자…‘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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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6일 주식시장에서는 하한가 종목에 셀루메드가 이름을 올렸다. 코리아01호, 코리아02호, 코리아04호, 코리아04호, 일성건설2우B 등 5개 종목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셀루메드(-29.77%)가 대규모 감자 결정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보통주 20주를 1주로 줄이는 감자를 통해 자본금은 908억원에서 45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감자 기준일은 5월2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19일이다.

일성건설2우B는 전일대비 29.93% 상승한 9만2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정비사업을 발판으로 실적개선에 성공했다는 보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성건설은 재건축·재개발 위주 주택도급사업을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성장률 23.67%를 기록했다. 신사업 정비사업 위주의 도급주택사업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약 1조 2000억원에 달했다.

선박투자회사인 코리아01(29.88%), 코리아02(29.89%), 코리아03(29.96%), 코리아04호(29.92%)도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리아01∼04호는 지난달 17일 파산 선고로 상장폐지되는 한진해운에 배를 빌려준 선박펀드로 올해들어 투기 수요가 몰리면서 이상 급등·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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