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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T, AI·UAM 혁신기술 대거 공개한다
UAM 보안 기술 공개…초거대 AI 적용사례 전시
KT가 새 먹거리로 낙점한 인공지능(AI)·도심항공교통(UAM) 부문에서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사진=KT]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KT가 새 먹거리로 낙점한 인공지능(AI)·도심항공교통(UAM) 부문에서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아울러 차세대 통신 보안·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양자암호·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 등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다.


KT는 오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넥스트 5G ▲AI 라이프 총 2개 테마존을 구성한다.


특히 UAM 부문에서 혁신기술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KT는 2021년부터 현대자동차·현대건설·인천국제공항공사·대한항공과 UAM 생태계 구축 등 관련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위한 5G·위성 하이브리드 통신 기술검증을 마쳤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해 8월 착수한 민관합동 실증사업이다.


KT는 '넥스트 5G' 존에서 항공망 특화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UAM 체험 공간과 AI로 안전하게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 아울러 이용 편리성과 보안성을 더해주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다. 그 일환으로 유·무선 네트워크의 해킹 방지 기술인 '양자암호 통신'과 통신 인프라의 전력을 절감한 '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항공망에 보안성과 신뢰성을 더하는 게 목표다.


나아가 고객이 쉽게 글로벌 사업자망에 접속해 연결성 등 네트워크 자원을 이용하는 '개방형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기술과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HPC) 환경에서 해석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선보인다.


전 산업군으로 확장되는 '초거대 AI' 관련 기술도 대거 공개한다. 'AI 라이프 존'에서는 AI 솔루션을 확장해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전시할 예정이다. '제너레이티브 AI 얼라이언스' 코너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적용된 AI 반도체, 소버린 AI(Sovereign AI)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AI 컨텍스츄얼 애드버타이징' 코너는 나스미디어와 공동 연구개발로 KT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광고 문맥을 분석해 최적의 광고를 타겟팅 할 수 있는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온디바이스 AIoT' 코너에서는 공유 킥보드·전기차 충전기·택시용 스마트 사이니지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EVDR) 기술 체험이 가능하다. 이어 '지니버스 인 스쿨' 코너는 행정 안전부와 협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로명 주소를 학습할 수 있는 '지니버스 도로명 주소'를 체험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 기술 파트너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ICT 기술을 선보이는 장을 준비했다"며 "전 세계 관람객들이 전시관에서 차세대 디지털 혁신을 경험하도록 AI, UAM 등 다양한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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