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믈리에 '와인쌤' 크라우드 펀딩 20일부터
인공지능 와인추천 서비스 '와인쌤'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인공지능(AI) 소믈리에 '와인쌤'을 개발 운영하는 상상을만드는사람들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20일부터 시작한다.


상상을만드는사람들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3년간 플랫폼(와인쌤) 및 스마트밴딩머신 개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다.


상상을만드는사람들은 홍보와 동시에 올해 8월로 예정한 플랫폼 출시 및 가맹사업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집에서 마시는 홈술이 일상화되며 술 소비문화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이에 따라 와인과 수제 맥주, 위스키 같은 특징을 갖춘 술들이 4050의 전유물에서 2030을 위한 아이템으로 변신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참여자에게는 투자금액의 2%의 와인쌤 포인트를 제공한다. 해당 포인트는 와인쌤 플랫폼에서 와인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상상을만드는사람들의 핵심인 와인쌤 인공지능 소믈리에의 와인 맛 DB는 S대 연구소가 보유한 '전자 혀'와 유명 소믈리에 교차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와인 맛 DB를 활용한 스마트 밴딩머신은 2022년 개발 완료됐다. 이후 성수동에 직영 쇼륨 매장을 열어 1년 넘는 기간 동안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AI 소믈리에 정식 출시전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유통대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O2O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스마트 밴딩머신은 지난해 코엑스 등 여러 전시회를 통해 공개돼 가맹 상담 요청 및 판매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상상을만드는사람들의 전언이다.


방준호 상상을만드는사람들 CEO는 "와인쌤은 처음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와인 맛 DB 구축 단계에서부터 많은 준비를 해 왔다. 주류 추천에 대한 관심은 이전부터 높았기 때문에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는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장 반응이 빠르게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와인쌤 AI 소믈리에 홍보와 서비스 출시 마무리에 필요한 자금조달 측면에서 이번 펀딩에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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