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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브이올렛' 첫 단독 심포지엄 外

◆대웅제약, '브이올렛' 첫 단독 심포지엄

'브이올렛' 심포지엄(제공=대웅제약)

[딜사이트 이상균, 최광석 기자] 대웅제약은 메디컬에스테틱 전문기업 디엔씨와 함께 국내 1호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을 주제로 한 단독 심포지엄을 열어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다.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허가 임상 연구 및 시판 후 조사(PMS) 과정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제품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심포지엄은 브이올렛을 실제로 사용하는 의료진이 참여해 브이올렛 시술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의료진은 이날 행사를 통해 생생한 시술 경험도 공유했다. 한편 브이올렛은 출시 후 2년 만에 전국 1500개 이상의 병원에 공급하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으며 데옥시콜산(DCA)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개척했다. 대웅제약은 2024년 브이올렛 적응증 확대 연구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를 통해 데옥시콜산 지방분해 시장의 확실한 강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제공=HLB파나진)

HLB파나진은 장인근 대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챌린지 참여자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늘려갈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린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장인근 대표는 최근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진출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는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로부터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지목받아 동참했다. HLB파나진은 평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외부인사의 방문 시에도 다회용컵을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 친환경 문화 형성에 힘쓰고 있다. 또 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로 환경보전과 함께 비용절감도 실천하고 있다. 장 대표는 다음 주자로 이동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목했다.


◆신신제약, '디클로맥스 플라스타' 출시

디클로맥스 플라스타(제공=신신제약)

신신제약은 고함량 디클로페낙나트륨 제품 '디클로맥스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디클로맥스 플라스타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디클로페낙나트륨이 동일 면적의 기존 제품 대비 4배 이상인 140mg을 함유하고 있다. 또 디클로페낙나트륨첩부제 중 국내에 처음 발매되는 10*14cm 대형 사이즈로 등, 허리, 어깨와 같이 넓은 부위에 강력하고 빠른 효과를 기대하는 소비자에게 특화한 제품이다. 더불어 냉감 효과를 일으키는 멘톨 성분을 32mg 함유하고 있어, 붓기 및 통증 완화 효과도 오랜 시간 지속한다. 사용 시간이 긴 고함량 제품인 만큼 피부 친화력도 높였다. 신신제약의 파스 제조 노하우인 더블레이어 공법으로 약물의 침투율은 높이고 수분을 잡아줘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짙은 블루 컬러로 디클로맥스의 강력한 효과와 냉감을 강조, 허리와 같이 넓은 부위에 적합한 적응증을 눈에 띄는 그래픽으로 제시했다. 또 제품의 다양한 정보를 아이콘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시각적 편의성을 높였다. 


◆동국제약 덴탈케어 치약 '윈플렉스', 온라인몰 입점

덴탈케어 치약 '윈플렉스'(제공=동국제약)

동국제약은 프리미엄 덴탈케어 치약 '윈플렉스'가 회사 공식 온라인몰 '디케이 숍(DKshop)'에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디케이 숍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건강상품 등 동국제약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공식 온라인몰이다. 이번 입점을 통해 약국에서만 판매했던 윈플렉스를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윈플렉스는 구강 관리에 특화된 덴탈건강 치약으로, 잇몸 건강과 함께 구취‧치태 제거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종합 구강 관리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ETIZM)을 비롯 ▲몰약/라타니아/카모밀레틴크 ▲센텔라정량추출물 ▲후박추출물 ▲토코페롤 등 생약성분과 비타민 등 덴탈 건강에 도움이 되는 7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휴온스, 에필바이오사이언스 건기식 소재 기술도입

(왼쪽부터)윤상배 휴온스 대표, 김공식 에필바이오사이언스 대표(제공=휴온스)

휴온스는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호흡기 건강 증진용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기술이전 조인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가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내용으로, 미나리과에 속하는 뿌리채소인 '파스닙' 유래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김재겸 고려대학교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거쳐 개발했다. 휴온스는 파스닙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활용 가능성과 기술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해당 기술의 독점권을 확보, 호흡기 건강을 타깃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휴온스에 따르면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가공된 파스닙 추출물 섭취가 미세먼지 지표물질로 유발된 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기관지 벽의 손상을 회복시킴을 입증했다.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美특허 취득


퓨쳐켐은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전립선 특이 세포막항원(PSMA)-표적 방사성의약품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전립선암에 과다 발현하는 PSMA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화합물에 대한 내용이다. 특허에 포함된 화합물은 PSMA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특징이 있어 전이가 진행된 전립선암은 물론 외과 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미세한 암까지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FC705는 퓨쳐켐의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 의약품으로 회사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물질과 비교 연구를 통해 최적의 화합물 구조로 설계해 종양에 대한 결합성과 선택성을 높이고 정상 장기에 대한 비특이적 결합이 낮아 현재 개발 중인 약물 중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회사에 따르면 1상 임상시험에서 글로벌 제약사의 경쟁 약물 대비 절반 용량으로도 치료 효과의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종양 섭취 값이 60% 이상 높게 보이고 있어 기존 고가의 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부작용 발생률도 매우 낮아 약효의 유효성과 안전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딥바이오 "캔서엑스 솔루션 카탈로그 등재"

캔서엑스 솔루션 카탈로그(제공=딥바이오)

딥바이오는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의 민간 협력 파트너십인 '캔서엑스(CancerX)'에서 발행한 디지털 솔루션 가이드 '솔루션카탈로그(The Solutions Catalog)'에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솔루션 카탈로그는 켄서엑스가 멤버를 모집한 이후 암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암 정복에 필요한 혁신적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료다. 캔서엑스의 솔루션 카탈로그는 암진단(Screening/Diagnosis), 치료 및 케어(Treatment/End of Life care), 치료관리(Survivorship)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 미국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한 디지털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에 업데이트된 캔서엑스 솔루션 카탈로그에는 딥바이오의 전립선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인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가 포함됐다.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는 H&E(Hematoxylin & Eosin)로 염색된 전립선 조직 생검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를 분석해 암 병변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글리슨 등급 분류를 통해 종양 비율을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셀트리온 "라니테라퓨틱스, 경구형 항체치료제 1상 톱라인 긍정적"


셀트리온은 미국 '라니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 이하 라니)'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의 1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톱라인(topline) 결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RT-111은 셀트리온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을 경구형으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 호주에서 진행한 이번 임상에서 건강한 성인 55명을 대상으로 RT-111의 약동학(PK)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RT-111은 우스테키누맙 피하주사(SC) 제형 대비 84%의 높은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을 나타내 유사한 수준의 약동학을 입증했으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임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셀트리온은 라니와 협의를 통해 글로벌 개발 및 판매(Global License) 우선협상권 행사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라니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인 스텔라라는 판상형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의 적응증에 사용하며, 현재 정맥주사(IV)와 피하주사(SC) 두 가지 제형이 있어 경구형 치료제에 대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다.


◆GC셀, '간암의 날' 기념 사내 행사 진행

(왼쪽부터)김승환 지씨셀 Oncology 본부장, 이혜원 세브란스병원 교수, 제임스박 지씨셀 대 표(제공=지씨셀)

GC셀은 '간암의 날'을 기념해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씨셀 연구개발(R&D)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했으며, 제임스 박 대표를 비롯 약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연자로는 이혜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서미라 지씨셀 GMP 제조부문 유닛(Unit)장이 참여해 간암 조기진단의 필요성과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적 효과에 대해 공유했다. 매년 2월 2일은 대한간암학회가 제정한 간암의 날이다. 이날은 간암의 위험성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대중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1년에 2번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2가지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암의 원인, 진단,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했는데, 특히 지씨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임상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뮨셀엘씨주는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통해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받아 최근 누적치료 1만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한미약품-MPO,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 콘서트' 개최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 콘서트 포스터(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과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해당 콘서트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한다.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 펀드로 기금을 만들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더사랑복지센터 등 2개 단체를 지속 후원하고 있다. MPO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올 콘서트에서는 지휘자 조윤선과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리드로 요한 시트라우스 '오페라 박쥐 서곡'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 마스카니 '간주곡' 등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신라젠 "서울의대 교수, SJ-600 시리즈 활용 암 백신 전략 제안"

(제공=신라젠)

신라젠은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시리즈를 활용한 치료용 암백신 전략(Antigen agnostic therapeutic cancer vaccine strategies)이 국내 학회에서 발표됐다고 6일 밝혔다. 신라젠에 따르면 이동섭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에 열린 제57회 한국세포생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SJ-600시리즈가 항원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인 항암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치료용 암 백신 전략을 발표했다. 신라젠은 SJ-600시리즈가 중화항체가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항암 효능을 유지하기에 기존의 항암바이러스의 단점으로 꼽히는 중화항체에 의한 무력화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또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 표면에 발현함으로써 보체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어 정맥투여가 매우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이동섭 교수는 이러한 각종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SJ-600시리즈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항원에 구애받지 않는 치료용 암백신 개발 전략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재미한인과학자들과 글로벌 신약개발 협력 확대"

KASBP-SF 심포지엄 모습(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San Francisco, 이하 KASBP-SF)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 발표 및 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올 KASBP-SF심포지엄은 '약물 발견 및 개발을 위한 분석 고도화(Advanced Analytics for Drug Discovery and Development)'와 '혁신 플랫폼 및 스타트업(Innovative platform and Start-ups)'을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미 제약산업 및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효과적으로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한미의 미래 성장동력'을 주제로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 중인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설명하고,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전주기적 비만치료 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에 대해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연구협력 등을 위해 KASBP 후원을 지난 11년간 지속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KASBP-SF 후원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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