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운용 “커버드콜펀드는 변동성장세에 적합한 투자”
박문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매니저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최근과 같은 박스권장세에 유리한 수익구조 상품입니다. 시장변동성을 제어하고자 하는 니즈와 연초 이후 이어지고 있는 박스권장세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박문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매니저는 1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신한BNPP커버드콜펀드’ 출시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매니저는 “상반기 주식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바 있다”며 “그 결과 커버드콜 전략은 안정적으로 성과를 누적해나가며 지수 대비 양호한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지난 2016년 5월 설정됐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매월 옵션만기일 기준으로 수익이 확정되는 운용전략을 취하고 있다. 박 매니저는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매월 안정적인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구조”라며 “상승 시에는 프리미엄만큼의 수익이 발생하고, 하락 시에는 매월 확보하는 프리미엄이 수익률 하락을 완화해주면서 위험을 낮추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는 양호한 운용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 설정 이후 총 24개월의 운용기간 중 월간 성과가가 손실을 기록한 횟수는 4회에 불과했다.


박 매니저는 장기투자에 유리한 투자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매달 확보하는 커버드 콜 전략의 유효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커버드콜펀드는 설정 이후 A클래스 기준으로 20%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운용을 시작한 2016년 5월 이후 현재까지 1년 투자 시 최소수익률 3.04%, 최대수익률 18.57%, 평균수익률 10.33%를 기록하며 성과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매니저는 “매달 안정적인 프리미엄을 확보하기 때문에 최근과 같은 추세에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자는 커버드콜펀드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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