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 중동 신규노선 확정
아시아-중동 3개 신규노선 서비스 제공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4일 17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현대상선 컨테이너선)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현대상선이 정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가 중동 신규노선 서비스를 확정했다.


24일 디 얼라이언스는 아시아-중동 노선 서비스 협력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오는 4월 초부터 아시아-중동 노선에서 3개의 신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디 얼라이언스는 하팍로이드(독일), ONE(일본), 양밍(대만) 등이 가입되어 있는 세계 3대 해운동맹 가운데 하나다. 현대상선은 올 초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ederal Maritime Commission, FMC)로부터 디 얼라이언스 가입을 최종 승인 받았다.   


디 얼라이언스가 신규로 운영할 아시아-중동 서비스 기항지는 ▲닝보-가오슝-샤먼-셰코우-싱가포르-제벨알리-담맘-하마드-소하르-싱가포르-닝보 ▲상하이-닝보-셰코우-포트켈랑-제벨알리-하마드-움카사르-하마드-제벨알리-싱가포르-상하이 ▲칭다오-부산-상하이-싱가포르-제벨알리-담맘-주베일-아부다비-포트켈랑-싱가포르-홍콩-칭다오 등이다.


디 얼라이언스는 이번 중동 신규 서비스를 통해 ‘극동-중동’ 서비스 횟수 증대, 직기항과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운송 일수(Transit Time) 개선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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