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재무통' 허병훈 신임 대표 선임
임시주총 개최…재무건전성 회복 과제
허병훈 신세계건설 신임 대표이사(제공=신세계그룹)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신세계건설이 허병훈 신세계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했다.


신세계건설은 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9일 공시했다.


신세계건설은 이날 서울시 중구 단암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허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2일 정두영 전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 부사장을 내정했다.


허 신임 대표는 신세계그룹 재무 관리를 총괄해온 만큼 신세계건설의 재무건전성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꼽힌다. 그는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과 삼성물산 재무담당, 미주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2011년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지원장 겸 CFO 등을 거친 후 2018년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전략실 기획총괄 부사장보 ▲지원총괄 부사장 ▲관리총괄 부사장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전략실 재무본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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