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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12% 들어올린 '밸류업' 이번엔 겨우 1% 外
이 기사는 2024년 05월 03일 17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차 발표 땐 은행주 12% 들어올린 '밸류업' 이번엔 겨우 1%...증권가선 "인센티브 구체화" [한국경제]

금융당국이 전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지주사·자동차 업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상장사들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증권가에서는 인센티브가 구체화될 때까지 장기적으로 보고 수혜 업종을 좁혀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일 현대차는 3.21% 하락한 24만1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0.8% 하락하는 데 그쳤지만 이날 실망 매물이 추가로 나오면서 낙폭을 키웠다. 전날 소폭 상승했던 기아도 이날 4.77% 빠지며 하락 전환했다. 다른 주요 밸류업 수혜주도 약세 마감했다. 보험주 중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생명은 전날 3.09%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1.18% 하락했다. 흥국화재(-4.5%), 한화손해보험(-1.93%)도 약세였다.


군인공제회, '밸류업 주식형' 위탁운용사 6곳 선정 [주요언론]

군인공제회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합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 위탁운용사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3일 국내 부문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배당형에는 ▲BNK자산운용 ▲더제이자산운용 ▲DB자산운용 ▲브이앤에스자산운용 등 4곳이, 주주가치형에는 ▲트러스톤자산운용 ▲브이아이자산운용 등 2곳이 선정됐다. 군인공제회는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운용 규모와 제안서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한 정량·정성 평가를 거쳤으며, 위탁운용사에 대한 철저한 실사 및 조사를 거쳐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국건설, 결국 회생절차 개시 신청…바닥 모르는 지방 건설경기 침체 [서울경제]

유동성 위기에 빠진 한국건설이 결국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나섰다. 이미 복수의 사업장에서 보증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다른 사업장 공사도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추가 보증사고가 우려된다. 지방이 전체 미분양 물량 중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지역 건설사들의 경영 악화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은 지난달 29일 광주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99위를 기록한 한국건설은 광주와 전남을 위주로 활동하는 중견 건설사다. 한국건설의 기업회생은 이미 지난해부터 예견됐던 일이다. 지난해 말부터 한국건설이 시공을 맡은 다수의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되면서 이미 보증사고가 발생한 현장도 4곳에 달하기 때문이다.


'눈물의 여왕' 퀸즈처럼 … 1조 클럽 노리는 서진시스템·에스엠 [매일경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막을 내린 '눈물의 여왕'이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듯 이 드라마 설정에 등장한 '매출 1조 클럽' 역시 투자자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에서 여주인공(김지원)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는 점에서 현실 상장사의 오너를 연상시켰다. 극 중에선 '퀸즈백화점'이 1조 클럽 등극을 눈앞에 뒀다. 공교롭게도 올해 1조 클럽이 예상되는 일부 상장사로 최근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 등 '큰손'들 돈이 몰리며 드라마틱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매출 7000억~9000억원대에서 올해 1조 클럽이 예상돼 머니무브가 이뤄지고 있는 '제2의 퀸즈'로는 하나마이크론, 서진시스템, 에스엠이 꼽힌다. 증권가에선 '눈물의 여왕'에서 불치병에 걸린 여주인공이 그룹을 물려받기 위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백화점을 매출 1조원 이상으로 올려놓으려 한다는 설정이 현실 세계와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그만큼 금융투자업계에서 실적의 기본이 되는 '매출 1조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기준은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진입하는 상징적 기준이다.


美 SEC "이더리움은 증권"…시장 여파는 [뉴시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볼 수 있다고 시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0일 앞으로 다가온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발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그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불발은 시장 악재로 꼽혀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EC는 지난달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인 메타마스크에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공문(웰스 노티스·Wells Notice)을 보냈다. 웰스 노티스는 잠정적 소송 대상에게 사전 해명을 요구하는 통지다. 해당 공문은 메타마스크의 이더리움 스테이킹이 증권 서비스일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SEC가 이미 지난해 4월부터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간주하고 있었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이는 오는 23일 결정될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불발을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게 업계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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