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사람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이웃사랑성금 기탁식 참석 外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이웃사랑성금 기탁식 참석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신한금융)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오전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원을 더해 전년과 동일한 160억원을 전달했다.


기탁한 성금은 자녀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신한 꿈도담터' 구축,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 및 디지털교육기기 지원, 장애인 재활 지원 및 교육 강화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 전 임직원들은 '살아 숨쉬는 ESG'를 향해 일상과 본업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환아 치료 지원 MOU 체결


27일 강남구 소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왼쪽 첫번째)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질환 환아 치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에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100여명의 심장병 환아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심장병 환아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심장병 수술 환아의 수술 사후관리와 원활한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도 새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국내에서 안면기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수술 및 치료 지원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 ISO37301‧ISO37001 인증 수여식 참석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이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과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번 규범준수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동시 인증은 하나은행이 글로벌 기준의 내부통제경영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입증받았다.


하나은행은 2019년 4월부터 사용 중인 법령통지시스템과 2021년 4월에 개편한 내규관리시스템을 통해 법규 및 내규를 임직원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내부고발 제도 활성화, 윤리강령 및 내부통제에 대한 지속적인 사내 교육 제공을 통해 부패방지 문화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킨 점도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규범준수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두 가지 인증의 동시 획득으로 이어졌다"며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경영 분야에서 대한민국 금융계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 비상대비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


우리은행이 2023년 비상대비 을지연습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해 조병규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2023년 비상대비 을지연습을 실시한 전국 4000여 행정‧공공기관‧중점관리업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금융감독원 및 소방청과 공동으로 지하 전산센터 화재진압 및 대피훈련을 실시해 전산센터 화재사고 대응 모델을 발전시키는 등 민관 합동 비상대비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을지연습 시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전산시스템 재해복구 훈련, 접적지역 영업점 철수 훈련, 공습대비 민방공 훈련 등 실제 훈련과 전시금융지원에 특화된 다양한 상황 조치 훈련으로 비상대비능력을 한 차원 높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금융위원회 주관 '전산망 두절 시 현금인출 방안에 대한 시범식 토의 및 실제훈련'을 시중은행 대표로 실시해 전시 최악의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현장 금융지원을 계속할 수 있는 전시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조병규 행장은 "국가 및 지역사회의 비상‧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쟁과 같은 악조건에서도 금융지원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충청남도‧보증기관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MOU' 체결


지난 26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왼쪽부터),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26일 충청남도,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 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충청남도가 출연한 이자지원금으로 대출금리 2.0%포인트(p)를 감면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충청남도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 받은 중소기업으로, 보증서 발급에 소요되는 보증료에 대해 기업은행은 1.0%p를 지원하고 보증기관은 0.2%p를 감면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경감해준다.


기업은행은 충청남도 소재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ESG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태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 마약근절 '노 엑시트' 캠페인 동참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27일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 챌린지에 동참했다.(제공=Sh수협은행)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지난 27일 마약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마약의 심각성과 범죄로서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추진하고 있는 마약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강 행장은 지난 12월11일 김동현 한국수산경제신문 대표이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강 행장은 수협은행 공식 SNS에 마약 예방 캠페인 메시지와 관련 사진을 게시하며 캠페인을 홍보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을 추천했다.


강 행장은 "그간 마약 청정국이던 우리나라에도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Sh수협은행도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신한파이낸스 투자 계약식 참석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카자흐스탄 자동차 딜러사 아스터와의 합작 파트너십 계약식에서 알렉세이 바칼 아스터드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난 27일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자동차 딜러사인 아스터와의 합작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 계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알렉세이 바칼(Alexey Bakal) 아스터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신한파이낸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5년간 자본금 약 310억원의 합작투자를 받는다. 


신한파이낸스는 아스터사의 단계적 합작투자를 통해 자기자본 약 620억원을 갖춘 조인트벤처(JV)사로 거듭나고 아스터사는 조인트벤처사의 지분 약 49.9%를 최종 취득하게 될 전망이다.


신한파이낸스는 두 회사 사이 시너지를 기반으로 카자흐스탄 소매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으로 2014년 11월 설립된 뒤 카자흐스탄 3대 도시인 알마티, 누르술탄,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취급액은 796억원, 총자산은 1천457억원으로 현지 230여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 수준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국내 업계 1위의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신한파이낸스가 금번 합작투자를 통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현지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모색을 통해 신한파이낸스를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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