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자산운용, 이동근 신임 대표 선임
자산운용업계 30년 이상 일한 마케팅 전문가…사업전략 강화, 계열사 협업 박차
이동근 브이아이자산운용 대표. (제공=브이아이자산운용)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브이아이자산운용이 이동근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28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이 대표의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 대표는 교보악사자산운용, 슈로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국내외 자산운용업계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다. 더불어 도이치자산운용과 Venture Capital사에서 CEO로 경험을 쌓은 경력 역시 인정받아 브이아이자산운용 대표를 맡게 됐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국내외 마케팅 경력과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브이아이자산운용의 사업전략을 강화해 국내 시장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브이아이홍콩과 브이아이싱가포르 등 계열사와 협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맞춤 운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수익성 제고는 물론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투자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의 전신은 1999년 설립된 제일투자신탁운용이다. 2019년 VI Asset Management Company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회사 이름도 브이아이자산운용으로 바뀌었다. 현재 브이아이자산운용은 국내외 주식, 채권, 대체투자, 멀티전략 등에 투자하는 다양한 펀드를 내놓았다. 2024년 3월 기준으로 전체 운용자산(AUM)은 11조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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