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삼성전자 경계현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 자리 되찾을 것" 外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0일 11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경계현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 자리 되찾을 것" [연합뉴스]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지난해 사상 최악의 적자를 낸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향후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은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은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해로, 본격 회복을 알리는 '재도약'과 DS의 '미래 반세기를 개막하는 성장의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 사장은 "기존 사업만으로는 장기적으로 반도체 1등을 유지할 수 없다"며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얻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투자와 체질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연구소는 양적·질적 측면에서 2배로 키울 계획이다. 연구 인력과 R&D 웨이퍼 투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첨단기술 개발의 결과가 양산 제품에 빠르게 적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기흥 R&D 단지에 20조원을 투입하는 등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할 방침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내년 전장 매출 2조 이상 달성" [아시아경제]

"내년 전장용 매출을 2조원 이상, 매출 비중을 20% 이상으로 늘리겠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회사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전장을 꼽았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의 성장세에 발맞춰 자동차용 부품회사로 체질 개선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사장은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51회 주주총회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자동차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3년 전에는 10%보다 훨씬 아래였다"며 "작년에 10%가 조금 넘었고, 올해는 15% 정도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3년간 체질 강화를 통해 자동차용 MLCC, 자동차용 파워인덕터,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등을 강화했고 매출을 많이 늘리고 있다"며 "과거에는 삼성전기가 모바일·IT 중심 회사였지만 이제는 자동차용 부품 회사의 한축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 차세대발사체 사업자 선정…2032년 달착륙선 보낸다 [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누리호(KSLV-Ⅱ)의 뒤를 잇는 차세대 발사체(KSLV-Ⅲ)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부가 발주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에 단독 입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2일 '기술 능력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며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항우연과 최종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달 착륙선 등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민간 기업이 항우연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한미사이언스 "주주제안측 PBR 하락 논리, 기업가치 훼손" [파이낸셜뉴스]

한미사이언스는 20일 주주제안측(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자신들의 용역 의뢰로 도출된 한울회계법인의 '중간지주회사 PBR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다며 회사를 비방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PBR은 주가순자산비율을 의미한다. 주주제안측은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이 통합을 하면 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OCI그룹의 중간 지주사로 전락해 PBR이 현재 대비 50% 수준까지 디스카운트 될 수 있고, 이에 따른 주주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허위사실에 기반한 주주제안측의 비방에도 회사는 공식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지만 공정하고 명확한 사실로 선택받아야 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대측의 왜곡된 자료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제안측도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일원인데, 대안도 없이 기업의 미래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고 있는 행위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HD현대건설기계, 아프리카 시장 공략…34t 굴착기 등 60대 공급 [세계일보]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프리카 수단에서 34t 대형 굴착기 6대와 22t 중형 굴착기 36대 등 건설장비 60대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단의 내전 이후 건설기계 무역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브랜드 중에선 가장 먼저 수단 시장에 재진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D현대건설기계의 아프리카 시장 굴착기 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감소했다가, 올해 들어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아프리카 시장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안팎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실적으로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약 500대) 수준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50대 그룹 사외이사 1000명 넘어…SK그룹 98명 '최다' [경향신문]

국내 50대 그룹에서 활동하는 사외이사가 1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로 다른 2개 회사에서 겸직을 하고 있는 사외이사는 80명을 상회했다. 20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중 공정자산 기준 상위 50개 그룹 계열사들의 사외이사는 중복을 포함해 총 1218명으로 집계됐다. 그룹 총수가 있는 대기업 중에서는 계열사만 200곳이 넘는 SK그룹에서 활동하는 사외이사가 9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자동차(74명), 롯데(70명), 삼성(66명), 한화(47명), 카카오(46명), 현대백화점(44명), LG(38명), CJ(34명), HD현대·LS(각 31명)도 30명 이상의 사외이사가 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인 51.6%(628명)는 이달 주주총회 전 임기가 만료된다. 내년 임기가 끝나는 경우는 31.8%(387명), 2026년은 16.7%(203명)였다. 2회 이상 사외이사를 연임한 경우는 41.8%(509명)로 나타났다.


[단독] 가족들과 'M&A 컨설팅'…PEF의 '수상한 자금거래' [한국경제]

3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굴리는 중견 사모펀드(PEF)의 오너가 포트폴리오 기업에서 자금을 임의로 사용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컨설팅 계약을 맺어 배우자, 친동생 등 가족들에게 자금이 흘러가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각각 서로 다른 펀드로 인수한 기업 간에 자금을 무단으로 이전시키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법조계와 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이하 오케스트라PE) 대주주이자 전 대표이사인 A씨가 횡령·배임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했다. 2016년 설립된 오케스트라PE는 작년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인 KFC코리아를 인수해 주목받았던 운용사다. 오케스트라PE를 고소한 건 포트폴리오 회사였던 피닉스다트로 확인됐다. 오케스트라PE는 2019년 1월 글로벌 1위 다트회사인 이 회사 경영권 지분(86.3%)을 1256억원에 인수한 뒤 작년 가을까지 운영했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
뉴스모음 3,326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