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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3N' 중 넥슨만 웃었다 外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0일 08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분기 '3N' 중 넥슨만 웃었다 게임사 실적 IP가 좌우 [주요언론]

국내 주요 게임사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킬러 지식재산권(IP)' 유무에 따라 회사마다 희비가 엇갈렸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와 같은 충성도 높은 장수 게임 등의 선전으로 이번 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회사를 대표하는 기존 IP의 영향력 감소와 신작 부진 여파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9일 넥슨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2640억원(환율 100엔당 956.0원 적용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돈줄 끊긴 '국산 1호 mRNA 백신'…해외에 팔릴판 [서울경제]

국내에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를 위한 임상 3상 비용 부족으로 해외에 팔릴 상황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산 코로나19 백신 '이지코비드(EG-COVID)'를 개발 중인 코스닥 상장사 아이진은 다음 달 호주에서 임상 2a상을 마치는 대로 3상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임상 연구 계약 또는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진은 소액의 정책자금 외에 호주에서 진행 중인 임상 2a상에 자체 자금을 200억 원가량 투입했다. 하지만 1000억 원 이상이 투자돼야 하는 임상 3상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어 결국 외부 투자 유치가 불가피해졌다.


희망가보다 18% 높은 공모가…스마트레이더시스템 수요예측 '홈런'

4차원(4D) 이미징레이다 전문 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희망 가격 범위(5800∼6800원)를 한참 초과한 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가 상단보다 17.6% 높은 8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모가 기준으로 상장 조달 금액은 약 178억 원, 시가총액은 약 1190억 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22개 기관이 참여해 18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배터리·초전도체 한탕 노린 '빚투'…증시 뒤흔든다 [머니투데이]

증시 과열 신호를 보여주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올해 최대치 기록을 새로 썼다. 9일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포털에 따르면 가장 최근치 통계인 지난 8일 기준 국내 증시 전체(코스피·코스닥시장 합산)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조4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말 발생한 SG증권발(發) 하한가 사태 직전에 세운 연중 최대치(20조4319억원)를 돌파한 액수다. 신용거래융자 잔고 규모는 지난달 31일부터 7거래일 연속 증가해 5거래일 연속 20조원을 넘기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란 투자자들이 증권사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후 갚지 않고 남은 금액이다. 


MMF에 몰린190조 … 개미 '빚투'할 때 발 뺀 기업들 [매일경제]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2차전지·초전도체 등 테마주 광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법인 자금을 은행 수시입출금 통장에서 빼내 머니마켓펀드(MMF)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국내 MMF 총잔액은 189조5778억원으로 지난 6월 말보다 22조3089억원 급증했다. MMF 잔액의 90% 이상은 법인 자금이다. 지난해 말 MMF 잔액은 150조원을 조금 넘었지만 현재 200조원 턱밑까지 늘어났다. 법인 MMF에 돈이 쌓인다는 것은 기업들이 향후 경제·경기 상황을 회의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은행권 엔화예금 열풍… 뭉칫돈 10조 넘게 몰렸다 [한국경제]

엔저(低) 현상이 이어지면서 은행권 엔화예금을 찾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이 지난 6월 이후 두 달 연속 1조엔을 넘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7월 말 기준 엔화예금 잔액은 1조3603억엔으로 집계됐다. 전달(1조4360억엔)보다 5.3% 줄어들었지만 올 들어 6월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4월(7689억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올 하반기부터 엔화 가치가 차츰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같은 투자 열풍도 조금씩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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