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지씨셀 美 관계사 아티바, 신임 CFO·COO 선임 外

◆지씨셀 美 관계사 아티바, 신임 CFO·COO 선임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엄주연, 최령 기자]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아티바)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고재무관리자(CFO) 겸 부사장으로 네하 크리슈나모한을 선임하고 제니퍼 부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 네하 크리슈나모한 CFO는 듀크 대학에서 의생명 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아티바의 이사회 임원과 카이네이트 바이오파마 최고 재무 책임자 겸 최고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등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쌓아왔다. 아티바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목표에 따른 전략적 자원관리와 효율적 조직관리와 회계재무 등 경영관리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제니퍼 부시는 기업 운영에 있어서 다양한 실무경력과 함께 사업 및 조직 운영 경험을 토대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됐다. 이번 최고운영자 선임은 아티바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개발 및 성장동력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티바는 이번 인사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준비중에 있다.


◆셀트리온-서울시, 바이오 특화 스타트업 성장 지원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S&K테라퓨틱스·엔테로바이옴 3개사도 입주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이후 셀트리온은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와 네트워킹 연계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입주권 및 임대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도모하고, 향후 이들 기업과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 등 시너지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킹을 위한 협력 거점공간, 공용실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글로벌센터를 통해 해당 기업들과 적극 소통하고 지속적인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엔에스바이오·와이바이오로직스, ADC 항암제 개발 추진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엔에스바이오가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신규 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각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결합하여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본 협력에서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한다. 개량신약과 신제제 개선 품목 개발에 특화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매년 과감한 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해 다양한 원천 기술 및 특허 제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적화된 약물 효과를 가진 페이로드 개발 및 ADC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항암제 신약 연구소 기업인 유엔에스바이오는 ADC 개발 및 허가 과정을 담당한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ADC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3사는 신약 개발에 대한 연구 역량을 키우고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기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스템바이오텍, 자회사 크로엔 보유 지분 약 50% 매각


강스템바이오텍이 자회사 크로엔의 보유 지분 약 50%를 HLB바이오스텝에 매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강스템바이오텍은 크로엔의 최대주주 지위를 HLB바이오스텝에 넘긴다. 이에 향후 크로엔의 경영권은 HLB바이오스텝에서 전담하게 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 크로엔을 자회사로 구성하여 연구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다만 현재 주요 파이프라인이 모두 임상 단계에 돌입했으며 선택과 집중에 따른 사업개편 필요성 및 재무구조개선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금번 매각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지분 매각 파트너로 HLB바이오스텝을 선정한 것에 대하여 국내 최대 비임상 유효성 평가 전문기업으로 크로엔의 육성 잠재력과 사업적 시너지 가능성을 보유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밝혔다. 한편 금번 지분 확보를 통해 HLB바이오스텝은 기존 비임상 유효성 평가에 크로엔의 독성시험 기술 역량을 더해 원스톱 비임상 CR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나보타, 2030년엔 매출 5000억 목표"


대웅제약이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에 FDA 승인을 획득한 뒤 전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의 백미는 행사 첫날인 20일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딥(DEEP) 심포지엄'이었다. 대웅제약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나보타 2030 비전'을 발표하는 한편 글로벌 톡신 트렌드와 미래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딥 심포지엄엔 전 세계 400여 명의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이 참석해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래 비전에 대해 들었다. 이에 더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최신 시술과 트렌드에 대해 토론을 하기도 했다. 미국 에볼루스의 루이 아벨라(Rui Avelar) 최고메디컬책임자(CMO), 국내 피부항노화 분야 명의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 알렉산드라 카리엘로(Alexandra Cariello)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글로벌 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스티나 푸얏(Christina Puyat) 필리핀 피부과 전문의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나보타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만성 편두통 임상 2상이 올해 2분기에 탑라인 결과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엔 삽화성 및 만성 편두통 3상을 계획하고 있다. 위마비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적응증 역시 임상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2028년에는 미국 치료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Dx&Vx, SEACare 2024 참석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SEACare 2024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 협력 논의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SEACare는 의료 및 제약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가지는 행사다. 올해 한국 기업중에서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유일하게 참석했다. 회사는 해당 전시회에서 산전산후 및 생애전주기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 (GenomeCheck)'와 동반진단 서비스 'CLIDEX'를 소개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지놈체크'는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 신생아 유전자 검사 등이 가능하며 타사보다 검사 가능한 질병 수와 낮은 가격 및 짧은 검사 기간 등 서비스의 우월성을 앞세워 많은 기업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동반진단 서비스 CLIDEX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최적 품질의 동반진단 키트를 맞춤형으로 개발 가능한 서비스로 싱가폴을 중심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약개발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보건부 차관인 Lukanisman Awang Sauni가 디엑스앤브이엑스의 부스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 등 기업 외 동남아시아 국가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이엘케이, 뇌졸중 진단 AI 탑재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 출시


제이엘케이다 뇌졸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뇌졸중 진료 원스톱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스냅피(Snappy)'를 전격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냅피는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의료용 네트워크 서비스로 11개의 뇌졸중 풀 AI 솔루션이 탑재됐다. PC, 모바일 환경에서 구동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뇌졸중 관련 임상 및 영상 정보와 AI가 해석한 정량적인 분석 값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빠른 치료 방침 결정에 큰 도움을 준다. 이 플랫폼을 병원이 도입하면 환자 상태·임상 정보·AI 분석 결과 등이 뇌졸중 진료에 참여하는 다수의 의료진에게 공유돼 실시간 의견을 교환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빠른 판단과 뇌졸중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의료진 간 전용 채팅 ▲CT·MRI 영상 공유 및 뷰어 ▲AI 진단 결과 제공 등 강화된커뮤니케이션 기능으로 의료 현장의 편의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미국 시장 진출에도 스냅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병원 간 이동 거리가 먼 미국 의료 시장 특성상 스냅피와 같이 고도화된 AI 솔루션과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모두 탑재된 반응형 애플리케이션이 필수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 출시


유한양행이 멘톨과 펠비낙 복합성분의 플라스타제 제품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는 국내에 출시된 제품들 중 플라스타 최고 함량이며 주 성분 중 하나인 펠비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다. 염증 유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작용을 한다. 따라서 강력한 냉찜질 효과를 가진 성분인 멘톨과 더불어 피부 부착 시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완화해준다. 또 제조 공정에서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저자극, 피부친화적인 핫멜트 공법을 적용해 피부자극이 비교적 덜하고 건조공정이 생략돼 약물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사용해 박리지로 약물이 전이되는 현상을 완화했으며 지퍼파우치로 보관이 용이하고 사용자 편의성도 고려했다. 쿨파워 플라스타 롱 사이즈는 기존 쿨파워 플라스타의 사이즈를 변형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좌우로 길게 제작되 팔꿈치나 무릎과 같이 굴곡진 신체부위에 붙여도 움직임에 잘 떨어지지 않는다.


◆동국제약, '2024다리건강 동행캠페인' 성료


동국제약이 경기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짝을 지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해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과 울창한 나무숲이 어우러진 수목원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가드닝 체험 클래스에 참여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또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의 증상과 질환에 대한 퀴즈를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2013년 시작된 동행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와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와 관련된 올바른 질환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중년 여성들을 위한 동국제약의 대표 힐링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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