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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해운사 '한화쉬핑' 설립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2일 17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오션, 해운사 '한화쉬핑' 설립 [주요매체]

한화오션이 해운사 설립을 공식화했다. 한화오션은 12일 친환경·디지털 선박 기술 검증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한화 쉬핑'(Hanwha Shipping LLC)이라는 이름의 해운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설립 주체는 한화오션의 미국 종속회사다. 한화오션은 "당사가 개발 중인 친환경·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선박 운용을 통해 실용성과 안정성을 검증 및 확보하고, 고객들과 적극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해운사 설립 취지를 밝혔다. 회사는 해운사 설립과 관련한 별도 입장문에서도 "선주 입장에서 선박은 한번 발주하면 20년 이상을 사용해야 하므로 실제 해운업에서 새 기술을 적용·운영하는 선도자는 찾기 어렵다"며 "자체 해운사를 통해 선박을 발주해 다양한 방법으로 실증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선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이스신평 "증권업계, 부동산침체 지속시 PF 추가손실 최대 1.9조" [연합뉴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12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국내 25개 증권사의 기적립 대손충당금·준비금 규모 2억원을 감안하면 부동산 경기 하강 시나리오에 따라 최소 1조1000억원, 최대 1조9000억원의 추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나신평은 시나리오 테스트를 통해 증권업계의 손실 규모 가정치를 이같이 도출했다. 먼저 시장가치를 반영한 손실 규모를 추정하기 위해 증권사가 보유한 국내 PF 익스포저(노출액) 중 엑시트 분양률을 달성한 본PF 사업장을 제외하고 토지와 건물 경매를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나신평은 "올해 들어 신규 경매 건수가 증가한 점과 현재 부동산PF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할 경우 경락가율(경매 물건의 감정평가액 대비 낙찰가율)은 작년보다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경락가율이 작년 평균치의 하위 40%를 유지하는 안을 1안, 하위 30% 유지를 2안, 하위 25% 유지를 3안으로 가정했다. 그 결과 시나리오 1안은 3조1000억원, 2안은 3조7000억원, 3안은 4조원의 손실 발생이 추정됐다. 이미 적립한 대손충당금·준비금 규모 2조원을 빼면 시나리오에 따라 1조1000억∼1조9000억원의 손실이 추가 발생하는 것이다.


'국내 뷰티 기업 투자' ETF 등 3종 16일 상장 [주요매체]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HANARO K-뷰티'는 화장품, 피부미용 등 국내 뷰티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FnGuide K-뷰티 지수'를 기초 지수로 추종하며,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상장 종목 20개로 구성돼 있다.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는 클라우드 서버와의 통신 및 네트워크 연결 없이 PC, 스마트폰 등 기기 자체에서 인공지능(AI) 작업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와 관련된 해외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는 해외 AI 반도체칩 제조 관련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라인게임즈 작년 영업손실 394억원, 매출 줄며 적자 지속 [주요매체]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영업손실 394억원을 기록, 410억원 적자를 기록한 재작년 대비 적자폭이 소폭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0.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804억원으로 2022년 322억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당기순손실 확대에는 라인게임즈가 지난해 경영 효율화를 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개발 자회사를 정리하며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라인게임즈가 지분 44.44%를 투자한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는 '퀀텀나이츠' 개발이 중단되며 폐업 절차에 들어갔다. 43.48%를 투자한 레그스튜디오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도 시장에서 부진한 평가를 받으며 개발팀이 해체됐다.


"클라우드는 AI 필수 인프라"…정부, 연내 4차 기본계획 마련 [주요매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강도현 2차관 주재로 서울 광화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 클라우드 산업 활성 간담회'를 열고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업계 대표, 전문가와 함께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알서포트[131370], 채널코퍼레이션,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은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가치사슬 전반이 AI를 뒷받침하는 혁신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자들은 세제 혜택과 국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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