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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출자전환해도 최대주주 안바뀔 듯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5일 17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런 워크아웃 처음" 태영건설, 출자전환해도 최대주주 안바뀔 듯 [머니투데이]


태영건설이 수천억원 규모의 대주주 감자와 채권단 출자전환 이후에도 최대주주 TY홀딩스의 지위는 유지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 금호산업 등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 기업 대부분이 최대주주 변경, 오너일가 경영권 상실을 겪었다는 점에서 태영건설 사례가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TY홀딩스가 계열사 매각대금을 태영건설에 대여해 주기로 한 워크아웃 자구안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는 장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출자전환, 신규자금 투입을 결정해야 하는 채권단 입장에선 특혜 논란이 부담이 될 수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주채권 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오는 18일쯤 태영건설 전체 채권자를 대상으로 기업개선 계획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오는 16일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대주주 감자와 출자전환 등 자본확충 방안, 59곳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처리방안, 회사 경영관리 방안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겹악재에 휘말린 금융주..."조정 불가피" "조정시 매수" 엇갈린 시각 [파이낸셜뉴스]


금융주에 대해 증권사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열기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실적 악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으로 단기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다만,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악화되지 않는 한 주주환원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의견도 나온다. 중동 리스크로 15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43% 내린 가운데 대형 금융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 1.12%, 하나금융지주 0.72%, 신한지주 0.72%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하락'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KB금융은 0.15% 내리며 주가가 4일 연속 뒷걸음질쳤다. 금융주의 주가 조정은 지난달 하순에 시작됐다. 지난달 21일 고점과 비교하면 KB금융은 -13.01%, 우리금융지주는 -11.31%, 하나금융지주는 -13.24%, 신한지주는 -17.19%를 기록하고 있다.


갈라서는 고려아연·영풍…원료 이어 황산계약도 '끝' [매일경제]


고려아연이 영풍과 원료 공동구매 중단에 이어 황산 취급 대행 계약도 종료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오는 6월 30일 만료 예정인 영풍과의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결정의 이유로 ▲황산 관리 시설 노후화 ▲시설 개선을 위한 추가 투자 ▲시설의 취급 용량 부족 등을 꼽았다. 다만 사측은 기존 계약과 양사가 이어온 협력관계를 고려해 영풍이 자체적인 황산 관리 시설을 마련하도록 충분한 유예 기간을 둘 예정이다. 황산은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이다. 독성이 강한 유해 화학물질이기도 하다. 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기의 황산 탱크를 운영중이다.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취급 대행을 맡기는 물량인 40만톤(2023년 기준)을 포함해 연간 160만톤의 황산을 처리하고 있다.


대지지분 큰 단독주택, 나홀로 고공행진 [매일경제]


서울 등 수도권 단독주택 가격이 2년 전 전고점을 돌파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최근에서야 저점을 찍고 상승전환한 아파트 시장과 대비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 가격은 전월 대비 0.14% 올랐다. 아파트가 0.15% 떨어지고, 연립주택은 0.01% 하락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서울이 0.15%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단독주택은 연초에 이미 전고점을 돌파했다. 집값이 폭등했던 2022년 수도권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4.8까지 치솟았는데, 이후 하락기를 거쳐 지난해 하반기에 다시 반등, 지난 1월 104.9로 전고점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오름세다. 전국 기준으로도 지난 2월 전고점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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