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 2개월 만에 주식 또 샀다
2300만원 규모 1000주 매입…"태양광 성장 자신감·주주가치 제고"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이구영(사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대표이사가 두달 만에 회사 주식 1000주를 장내매수했다. 태양광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은 29일 이구영 대표가 주식 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매입금액은 2375만원이다. 이에 이 대표의 보유 자기주식은 종전 1만3342주에서 1만4342주로 증가했다. 이 대표는 앞서 2월에도 5460만원을 들여 2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 대표가 두달 만에 또다시 한화솔루션 주식를 사들인 것은 주주환원 기조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연초 한화솔루션은 중장기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성장 투자와 단기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을 위해 올해와 내년 현금배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북미 태양광 공장 증설로 인해 시행하지 못했던 현금배당을 4년 만에 실시했다. 더불어 배당정책을 변경해 잉여현금의 20%와 보통주 기준 주당 300원 중 큰 금액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당사의 중장기 태양광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자, 대표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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