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니젠, 日식품산업 전시회 참가…현지시장 공략
제네릭스·제넥스트 등 주력 제품 선봬
최진호 세니젠 전무(왼쪽)와 최무근 세니젠 과장, 교와메디칼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니젠)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식품안전진단 전문기업 세니젠이 일본 식품산업전시회 참석으로 현지 식품 분자진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니젠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FABEX(The world Food And Beverage great Expo) Kansai 2023' 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FABEX Kansai 2023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인텍스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서일본 최대의 식품산업 전시회다. 간사이·서일본 시장에서 식품 관련 업체 간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 최적의 비즈니스 매칭을 목적으로 식품산업 관련 394개사(542부스)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개최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세니젠은 해당 전시회에서 일본 HACCP 인증·미생물 검사 전문 업체인 쿄와메디칼(Kyowa Medical)과 함께 ▲신속 PCR 분자진단 키트 제네릭스(Genelix) ▲NGS기반 대량 분자진단 제품 제넥스트(GeNext) 등을 선보인다. 세니젠은 지난 8월 쿄와메디칼과 일본내 제품 판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


세니젠 관계자는 "일본 식품안전시장은 세계적으로 큰 시장이지만 분자진단 제품도입은 초기단계"라며 "국내와 유사한 식품안전 기준을 가지고 있어 수출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매력적인 시장인 만큼,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니젠은 국내 대표 식품안전 전문기업으로 PCR이나 NGS와 같은 각종 첨단 분자진단기술과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케이비제23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국내 식품안전 상장 1호 기업으로 코스닥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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