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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美 여신전문금융사 지분 투자 추진 外
이 기사는 2023년 03월 08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 美 여신전문금융사 지분 투자 추진[조선비즈]

우리은행이 한국투자증권과 미국 종합금융회사가 합작 설립한 여신전문금융사에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 사업을 하는 기업에 투자해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미국의 여신전문금융사인 'SF 크레딧 파트너스(SF Credit Partners)'에 지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이 실무선에서 세부적인 투자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단계로 확인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지난해 말 이사회 보고까지 마쳤다. 우리은행은 당시 이사회에 "글로벌 IB 금융 노하우 습득과 시장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투자다"라고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산재 2345건…최대 실적 쿠팡의 그림자[아시아경제]

쿠팡이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2300건이 넘는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의 고속 성장의 이면에는 강도 높은 업무와 열악한 노동 환경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은주 정의당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업체별 산업재해 신청 및 승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은 1566건 신청(1464건 승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521건 신청(471건 승인), 쿠팡이츠서비스는 459건 신청(410건 승인)으로 집계됐다. 3사의 산재 신청 건수는 2546건, 승인 건수는 2345건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사고가 질병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쿠팡은 사고 1422건·질병 42건,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사고 456건·질병 15건, 쿠팡이츠서비스는 사고 410건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한파 속 인력도 '치킨게임'…업계 1위는 채용 늘린다[서울경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반도체 업황 한파 속에서 반도체 기업들의 인력 운용 기조도 양극화되고 있다. 인텔과 마이크론 등 일부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가 업황 침체에 대비하는 긴축 차원에서 감원을 결정했지만, 삼성전자와 TSMC 등 업계 1위 기업은 대규모 인재 영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전 계열사는 다음 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시작한다. 올해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1만6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내 사업 비중을 고려하면 세자릿수를 훌쩍 넘는 인력이 DS(반도체)사업부에 신규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도 인력 확충 고삐를 놓지 않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지난 4일(현지시간) 대만 16개 주요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올해 600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채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SK㈜머티리얼즈, 탄소포집 혁신기술 보유 美업체 경영권 인수[주요언론]

SK㈜ 머티리얼즈가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혁신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8Rivers(8리버스) 경영권을 인수한다. 소재기술 전문회사 SK㈜ 머티리얼즈는 "지난 6일 개최된 SK 이사회에서 8리버스 경영권 확보를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SK㈜ 머티리얼즈는 2022년 3월 8리버스에 1억 달러를 투자, 12%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오는 7월까지 총 3억 달러 추가 투자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8리버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뒤 SK㈜ 머티리얼즈는 8리버스의 CCUS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클린 에너지 사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車산업 국내투자액, 5년새 39% 감소[동아일보]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 투자 규모는 5년 전 대비 40% 가까이 줄어들어 일자리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준의 투자세액 공제 등을 국내에서도 적용해야 한다고 국회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KAMA가 KDB산업은행의 연도별 설비투자계획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업종의 국내 투자 예정 금액은 5조7151억원이다. 지난해 투자 실적 6조9490억원보다 17.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5년 전인 2018년 9조3057억원의 61.4% 수준에 불과하다. 자동차 업종 투자액은 2014∼2016년 3년 연속 연간 10조 원을 넘었으나 이후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KAMA는 자동차 업종의 투자 감소는 한국의 투자 환경이 해외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사내이사 평균 보수 58억…이재용 회장 무보수[주요언론]

김기남 삼성전자 SAIT(옛 종합기술원) 회장이 지난해 연봉 56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금을 포함하면 정은승 삼성전자 고문(전 DS부문 CTO)이 80억원을 수령해 가장 많은 급여를 받았다. 미등기 이사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6년째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7일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임원 보수를 공개했다. 정은승 고문은 급여 9억4200만원, 상여 19억5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9200만원, 퇴직소득 49억8500만원을 받았다. 정 고문에 이어 연봉 2위를 기록한 김기남 회장은 급여 17억2300만원과 상여금 37억3500만원, 복리후생 관련 기타 근로소득 2억1400만원을 포함해 56억72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DS부문 실적을 비롯해 신기술 확보, 중장기 연구개발(R&D) 전략 제시 등을 통해 경영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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