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DL건설 지분 100% 취득…완전자회사 편입
대림학원·이해욱 회장 보유주식 교환 진행
이 기사는 2024년 02월 16일 11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L건설 CI. (제공=DL건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DL이앤씨가 DL건설 지분 100%를 취득하면서 완전자회사로 편입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주식 교환 등을 통해 DL이앤씨가 DL건설 지분을 확보하고 DL건설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은 DL이앤씨 지분을 취득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최근 주식 교환을 통해 DL건설 보통주 793만4300주를 확보했다. 이에 보유 주식 수가 기존 1411만9894주에서 2205만3284주로 늘어나며 DL건설 보통주 지분 100%를 모두 확보, 완전자회사 편입 준비를 마무리했다. 


DL건설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은 보유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대림학원은 보유하고 있던 DL건설 보통주 13만403주를 DL이앤씨 주식으로 교환했다. 이해욱 DL그룹 회장도 DL건설 보통주 주식 12만6724주를 정리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지분 변동은 DL건설의 완전자회사 편입 준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0월 자회사 DL건설의 보통주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DL이앤씨가 신규로 주식을 발행해 DL건설 주주에게 1대 0.3704268의 교환 비율로 교부하기로 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건설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사주 소각 등과 같은 절차가 남아 있지만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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