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이노뷔' 캐릭터 공개…MZ 마케팅 박차
신규 캐릭터 '또리', 유튜브 등 SNS 활동…전기차용 타이어 발전 과정 소개
금호타이어의 이노뷔 캐릭터인 '또리'. (제공=금호타이어)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금호타이어가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인 'EnnoV'(이노뷔)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MZ세대(1981년~2010년 출생)를 겨냥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출시된 이노뷔를 캐릭터화한 '또리'를 8일 공개했다.


또리(Thory)는 '타이어의 신'이라는 세계관에 착안한 또로(Thoro)와 로로(Roro) 사이에서 탄생한 전기차용 타이어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또로(Thoro)와 배터리(Battery)의 합성어이다.


또리의 초기 캐릭터(탄생 1개월)는 타이어 귀를 가진 또로와 달리 EnnoV 브랜드의 고유 칼라인 민트색의 날개 귀와 함께 전기 심볼이 들어간 눈동자를 갖고 있다.


또리는 앞으로 1개월, 1년, 5년 등으로 성장하는 에피소드를 담아 금호타이어의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과 발전 과정을 알릴 계획이다. 앞으로 또리는 금호타이어 광고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오프라인 행사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밀감을 높이고, 타이어의 기능과 안전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금호타이어'라는 기업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인스타툰(계정 thoro.roro) '타이어의 신 또로'를 기획해 연재하며 '타이어'라는 소재를 기반으로 독자들과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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