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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리스크' 폭발 우려에도…증시 빚투는 최대치 外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8일 17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차이나 리스크' 폭발 우려에도…증시 빚투는 최대치 행진 [서울경제]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가 이 달들어 올 해 최대치를 연일 갈아치우며 늘고 있다.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장기화하고, 헝다 그룹 파산 등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증폭되는 상황이어서 주가가 추가 조정을 받을 경우 반대매매 등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7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잔고는 20조 5572억 원으로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피 시장을 중심으로 빚투가 늘면서 14일부터 신용 융자 잔고는 매일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신용 융자 잔고는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한 뒤 갚지 않은 금액이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 대한 신용 잔고가 10조 6472억 원으로 올 들어 최대며 코스닥은 9조 91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中 CATL 견제…"우리도 준비 중" [이데일리]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373220) 부회장이 최근 중국 업체 CATL이 발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신제품에 대해 "잘하고 있다"며 "우리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권 부회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협회장 취임 후 첫 임직원 간담회를 열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고가 제품 주도권을 쥐고 있고 중국이 저가 배터리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권 부회장의 발언은 중국의 기술력을 인정하면서도 전기차용 LFP 배터리 시장 진출 속도를 높여 중국 저가 공세에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넥스트 주도주라더니…방산ETF 한달새 14% 추락 왜? [머니투데이]

2차전지를 이을 증시 주도주로 주목받던 방산 주(株)들이 고전하고 있다. 2차전지, 초전도체 관련 주로 수급이 쏠린 데다 방산 기업들이 올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해서다. 다만 전문가들은 방산 기업들의 수주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하다고 전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RIRANG K방산Fn' ETF(상장지수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14.7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17.86% 하락했다. 또 다른 방산 주인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 LIG넥스원은 각각 14.84%, 10.57%, 18.48%, 6.82% 떨어졌다.


현대차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하고 파업 절차 밟아 [매일경제]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파업 절차를 밟는 등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8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제17차 교섭에서 "사측이 조합원 요구를 외면하고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는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결렬 선언 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 등 쟁의행위를 결의한 뒤 25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노조가 파업하면 임단협 관련 5년 만의 파업이 된다. 노조는 지난달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총 4시간 부분파업을 했으나 임단협과 무관했다.


HD현대重 vs 방사청, 차기 호위함 가처분 재판 다음달 8일 [조선비즈]

차기 호위함(FFX) 울산급 배치3(Batch-III) 5·6번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다시 따져달라며 HD현대중공업이 법원에 신청한 가처분 사건의 심문기일이 9월 8일로 잡혔다. 18일 조선·방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방사청)을 상대로 낸 '우선협상자 대상 지위 확인 등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민사50부에 배당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8일 오전 10시 30분 심문기일을 열고 가처분 신청의 타당성을 심의할 예정이다.


HMM 인수전 불붙자 중형 해운사 매각 '잠잠' [서울경제]

국내 최대 선사인 HMM(011200) 인수전이 달아 오르면서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새 주인을 찾던 중형급 해운사들의 매각이 미뤄지고 있다. 국내에서 중형급 해운사를 인수할 전략적투자자(SI)가 마땅치 않던 상황에서 HMM 새 주인이 나머지 해운사를 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사모펀드(PEF)가 보유한 중형급 해운사 상당수가 HMM의 전신인 현대상선에서 떨어져 나온 역사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과거 정부 주도의 해운업 구조조정으로 한진해운이 파산한 뒤 유일한 대형 국적 선사로 남은 HMM의 인수 부담만 커진 셈이다.


美SEC, '권도형과 공동창업' 신현성 신문 위해 韓협조 요청할 듯 [연합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와 관련, 신현성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의 신문을 위해 한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신 대표가 총괄대표로 있었던 차이코포레이션에 대한 증거 수집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 지방법원은 이날 최소 400억 달러(약 53조 원) 상당의 가상화폐 폭락 사기 사건으로 고발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혐의 입증을 위해 한국 정부에 관련 협조 요청을 허용해 달라는 SEC의 지난달 청원을 인용하는 판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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